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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동지회, “70년대 민주화운동사 다시 써야”지난 5월 13일 충무로역 근처 ‘공간채비’에서 열린 <민청학련 50주년 기념 회원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 제공 : 약자와의 동행TV). 지난 월요일(5.13) 오후 3시부터 지하철 충무로역 근처 ‘공간채비’(서애로 1길 11, 충무로 헤센스마트 상가 201호)에서 ‘민청학련동지회’(상임대표 강창일 전 국회의원, 공동대표 임상우. 최철)가 <민청학련 50주년 기념 회원토론회>를 열었다. 주제는 ‘한국 민주화운동사에서의 민청학련 운동의 의의’였고, 약 50년 전(74.04.03) 발생한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이하 민청학련) 탄압사건으로 투옥당한 당사자 등 약 20여명이 공개적으로 자기들이 관련된 반(反)유신 투쟁을 직접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재평가 공론화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의 대부분 고희를 넘긴 이들은 약 3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진지한 토론에서 “7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사를 다시 써야 한다.”라는 발제자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적지 않은 시각차를 보였다. 예컨대, 민청학련 사건으로 군사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기적적으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어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이철 전 국회의원(동지회 초대 상임대표)은 발제문 등을 통해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가 발간한 <한국 민주화운동사> 2권은 민청학련운동의 의의에 관한 기술이 없고, 197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을 저급하며 미약한 운동으로 서술해 놓고 있다. 이는 같은 책 총론에서 ‘(70년대 유신)체제와 대결하는 고통스런 저항의 과정을 통해 비로소 한국의 반독재민주화투쟁은 그 대중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서술 등과 모순된다.”라면서 수정필요성을 제기했다. 지정토론자 반병률 ‘무돌국제한국학연구소’ 소장 겸 한국외국어대 사학과 명예교수는 “1911년 발생한 105인 사건과 유사한 구조 및 성격 등을 갖고 있는 민청학련 사건을 비롯한 반유신민주화운동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동의한다.”라면서도 “(저항)운동과 (탄압)사건은 구분해야 한다. 국민적인 높은 평가가 이루어지려면, 피해당사자들이 그 후에도 각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사건당사자가 다수생존하고 있으므로 개인적, 단체적 행적이나 활동 등을 조사할 수 있도록 빨리 증언을 남기거나 역사적 진실을 기록해 놓아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민청학련사건 등 여러 차례 옥고를 겪었던 장영달 전 국회의원(동지회 제2대 상임대표)이맡았다. 이 자리에서 장영달 전 의원은 지난 3월 달 임기만료로 동시 퇴임한 신대균 공동대표와 함께 동지회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제2부 회원자유토론에서는 김택춘, 송운학, 이종구, 권진관, 박종렬, 최철 및 줌(zoom) 참석자 윤조덕, 김은혜 등이 잇달아 발언하면서 “발제문에 민청학련 등 반유신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민중민족민주 동시지향성, 대중적 지지요인과 부문별 확산과정 및 세계사적 공감연대동향 등을 간단하게 언급했거나 누락했다. 특히, 특정대학 편중적 서술과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표현과 용어 등은 바로잡아야 한다.”라는 비판적 견해를 피력했다. 예컨대, 송운학 회원은 “민청학련은 저항과 탄압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과거회고적인 평가는 역사적 사실과 부합해야 한다. 1974년 4월 3일 최초로 배포된 유인물 중 하나인 <민중, 민족, 민주선언>에 유일하게 적혀있는 ‘민청학련’이라는 명칭을 유신체제가 신속하게 파악했다. 당일 저녁 박정희가 직접 이를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사형 등 중형으로 엄벌할 수 있는 긴급조치4호를 즉각 발동하고, 심지어는 아무런 수사도 없이, 그것도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 배후에 불순한 공산주의세력이 있다고 단정하는 특별담화를 발표할 정도로 치밀하고 체계적인 사전조작계획과 탄압책을 마련할 수 있었던 과정 등을 밝혀내야 비로소 객관적이고도 종합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송운학 회원은 “발제문에는 미래지향적 평가가 결여되어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공동체로서의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로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빠져있다. 이는 정치적 민주화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민주화가 아직도 미완성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민주화운동 출신이 초심으로 돌아가 <민중, 민족, 민주선언> 정신을 계승하여 무언가를 실천해야 한다. 특히, 개헌과 각종 개혁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래세대가 민주화운동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상시적인 공법기관의 하나인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이하 민기사) 관계자도 이날 토론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예컨대, 민기사 사료연구팀 선임연구원(역사학 박사) 고지수는 “2009년 민기사가 발간한 <한국 민주화운동사 2 : 유신체제기>는 2008년 집필이 완료되었다. 민기사는 향후 민주화운동사 수정증보판을 발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오늘 지적받은 각종 한계와 비판 및 오류 등 토론내용은 물론 그동안 축적된 학계연구 성과 등을 최대로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예산삭감과 조직개편 등을 겪고 있는 민기사 소식과 함께 온라인 민주화운동 사전(事典) 발간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약자와의 동행TV가 생중계했고, 발제문은 신대균 제2대 공동대표가 초안을 작성한 뒤 이철 초대 상임대표가 수정·보완한 것이다. 참고로, 발제문 등에 따르면, 민청학련 사건과 연루되어 1천 24명이 수사를 받았다. 구속된 사람은 180명, 기소된 사람은 168명이다. 이들 168명 가운데 직접 관련자는 123명(학생 등 108명, 일반시민 13인, 일본인 언론인과 유학생 각 1명)이고, 그 배후로 조작되어 별도로 기소된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이하 제2차 인혁당) 사건 관련자는 24명(8명에 대해서는 1975. 4.9. 사형집행, 나머지는 장기복역 강제), 사후에 기소된 자는 5명, 기타 긴급조치4호 관련 단일사건으로 각각 기소된 자는 16명이다. 수배된 자 등 이들 가운데 유명을 달리한 인사는 약 1/3에 달하며, 학생집단과 배후불순세력의 연결고리로 날조되어 사형당한 여정남 등 8명을 포함하여 제2차 인혁당 사건 관련자 21명, 나머지 관련자 45명 등 모두 66명이다. 이들 중에는 무료변론에 나선 홍성우, 황인철, 한승헌은 물론 이로 인해 구속된 강신옥 변호사, 지명 수배된 노병직, 오성숙, 조영래(변호사)와 조중래 형제 및 기소유예로 석방된 김혜숙 그리고 윤보선 대통령, 김관석 목사, 박형규 목사, 지학순 주교, 김지하 시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사건 당시 성균관대 학생이었던 김수길과 한양대 학생이었던 심기화는 미혼으로 후손도 없이 이승을 떴다. 게다가, 심기화는 모진 고문으로 사망할 때까지 정신병에 시달렸다. 생존자 가운데 사건 당시 단국대 학생으로서 최연자였던 구충서 역시 고문 후유증으로 얻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미혼 상태에서 정신병원 등을 전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결혼했지만, 아직도 정신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 등 약 10여명이 국가배상을 받지 못했다. 그밖에도 당시 외국인 시노트 신부와 오글 목사 등은 해외로 추방당했고, 우리나라로 유학하러 온 적지 않은 재일교포학생 등도 큰 피해를 입었다. 동지회는 작고회원 66인 전원과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회원 및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추모하고 사과하며 감사하는 마음 등을 담아 이달(5월) 30일(목) 오후 4시부터 조계사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50주년 기념식 및 작고회원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 정태춘 가수와 임진택 명인 등이 특별 출연하여 경건함과 엄숙함 등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광주민청학련동지회는 5월 23일 오후 4시부터 광주 전일빌딩 4층 줌 회의실에서 광주시민 등이 동참하는 민청학련 세대와의 대화마당을 개최한다. 동지회 공동대표단은 “이들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 등이 자기와 무관한 먼 옛날이야기처럼 듣거나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길 수 있겠지만, 오늘날 민주화가 고통스러운 희생과 운동 끝에 비록 불완전하나마 쟁취한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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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4년 상반기 공무원 인구변화 대응 교육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4년 5월 16일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포천시 공무원 인구변화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상생분과 정재훈 교수(위원장)를 초청해 ‘인구감소에 따른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포천시 공무원 102명, 포천시 공공기관 직원 8명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저출산․저출생 현상에 대한 이해, 인구감소에 대한 우리 시 공직자의 관심도 제고, 포천시의 인구문제와 공직자의 역할과 대응 방향 등으로 진행됐다. 박기영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해 저출생, 고령사회의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했다. 직원들과 함께 포천시의 인구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인구정책 총괄 부서로서 포천시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인구정책을 발굴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상반기 초등학생 대상 ‘공연 형식의 찾아가는 인구교육, 어린이날 행사 인구정책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저출생, 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문제를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렇찬아도 우리나라 출생율 저하 로 인구문제가 심각한현실에 대응하는 포천시의 정책에도 모든시와 시민이 함께동참하여 인구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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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항만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 국제정책포럼 개최[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사)한국항만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 국제정책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항만 경제 전문가들과 순천대학교 물류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12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여수광양항의 발전과 국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 한국항만경제학회 제21대 김현덕 회장 이날 김현덕 한국항만경제학회 제21대 회장은 이번 행사의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석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기여를 했음을 강조하며, 여수광양항의 스마트 종합항만 실현을 위한 현장 방문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미래 항만 정책에 대한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박성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경영 방향과 스마트 항만 구축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여수광양항이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여수광양항만공사의 박성현 사장 또한 박 사장은 광양항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첫째, 중국 항만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경쟁 심화, 둘째, 우리나라 항만이 부산, 광양, 인천, ,평택, 당진 등 여러 장소로 분산되어 있는 문제, 셋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필요성, 넷째, 광양항 배후단지의 조속한 개발과 공장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 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이어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환영사에서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여수광양항이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순천 방문 동안 멋진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항만경제 공로패 수상자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항만 경제에 큰 공로가 있는 여수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아르고마린토탈 이권익 사장, 허남준 순천대 겸임교수, 김익성 겸임교수에게 학회장의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들은 항만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 학술대회 현장 이번 학술대회와 포럼은 여수광양항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 세션 발표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으며,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유익한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항만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 학술대회 및 포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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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다시 만난 인연, 미얀마 출신 두 박사, 순천에서의 감동적인 재회![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순천대학교 물류학과 김현덕 교수의 외국인 제자인 미얀마 출신 뎅기 박사와 테테 박사가 한국을 떠난 지 각각 6년, 4년 만에 순천에서 재회했다. 이들은 5월 17일 학회에서 미얀마의 해운항만물류 관련 주제로 발표를 하며, 김 교수의 외국인 제자 1호와 2호로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있다. ▲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뎅기 박사는 졸업 후 미국인 원어민 강사 마크와 결혼해 호주 멜버른으로 이주, 대학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회에는 그녀의 남편과 아들도 동행해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지난 2015년 2월, 유학생 유치를 위해 미얀마를 처음 방문한 뎅기 박사는 양곤에서 만난 '티나'와 '반판'에게 꿈과 희망, 도전 정신을 심어주었다. 이들은 순천대학교로 유학 와서 물류기업에 취업하고 영주권까지 취득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이번 재회는 그들의 노력과 재능의 결실이며, 특히 뎅기 박사는 "모든 것이 김 교수를 만나서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스승의날, 제자들과(가운데 김현덕 교수) 한편 테테 박사는 싱글로서 한국에 오기 전 현지인 딸을 입양하며 새로운 가족을 꾸렸다. 이번 방문에는 테테 박사의 여동생, 사촌 동생, 선원의 아들까지 동행해 미얀마 유학생 유치의 길을 넓혔다. 순천에서의 재회는 그들의 추억을 나누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자리였다. 특히 김현덕 교수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 덕분에 이번 만남이 가능했다. 김 교수는 "이 학생들이 한국에서 꿈을 이루고 다시 모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컨테이너항 전경(광양) 또한 순천대학교 물류학과의 활발한 국제 교류와 따뜻한 지도 교수의 지원 아래, 뎅기 박사와 테테 박사는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각자의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다. 이번 재회는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덕 교수의 따뜻한 세상을 사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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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허남준 아이엘아이앤디(주) 대표, 국립순천대에 대학발전기금 2천만원 약정[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아이엘아이앤디(주)의 허남준 대표가 국립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성공과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2천만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 아이엘아이앤디(주) 허남준 대표 이천만원 약정 허남준 대표는 국립순천대 물류학과 95학번 출신으로, 2020년 국립순천대에서 물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사회과학대학 물류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21년에도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기탁을 통해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기탁 행사에는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이광배 사회과학대학 학장과 허남준 대표가 참석했다. 허남준 대표는 “국립순천대에서 수학했던 동문이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 번 더 기탁을 결심하였다”며, “국립순천대의 발전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촉진하고, 나아가 여수·광양 물류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이병운 총장은 “모교를 위해 여러 동문이 발전 기금 기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며, “국립순천대 3대 특화 분야와 지역 산업 발전에 ‘물류’ 생태계 확장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학 내 여러 학문 발전에 더욱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남준 대표는 (사)한국무역통상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한국항만경제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한국해양물류학회, 한국도서(섬)학회 정책 포럼 및 학술발표대회를 지역에서 개최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광양만권 항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클럽 이사, 광양문화원 이사, 광양시 체육회 대의원, (사)한국항만경제학회 부회장, (사)한국해운물류학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위원회 위원,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광양시 투자심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재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아이엘아이앤디(주) 허남준 대표 이천만원 약정 이번 기탁은 허남준 대표의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반영하는 뜻깊은 기여로, 국립순천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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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검찰정책자문위원회 발족대검찰청은 2024년 4월 30일(화) 오전 11:00 대검찰청 베리타스홀에서 제2기 검찰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권영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고문) 위원장 및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대검찰청은 각종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있어 학계와 법조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2021년 12월부터 「검찰정책자문위원회」 운영되었고 제2기 검찰정책자문위원회는 교수, 변호사뿐만 아니라 언론계, 의료계, 문화 체육계 등 사회 각계에서 학식과 경험, 전문성을 인정받는 1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향후 위원회 운영 계획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앞으로도 검찰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바람직한 검찰제도를 수립 하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찰의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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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 공유와 이해를 통한 내실 있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 추진 역량 강화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여승현 대구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수리력 지도 방안’ 강의와 이수진 대구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탄탄한 기초학력을 위한 한글문해교육’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학습 상담교사는 “탁월한 전문가의 강의는 수리력과 문해력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기초학력에 대한 같은 목표를 가진 센터의 담당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본청과 22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그중 8개 지역을 거점센터로 지정하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효율적 현장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는 학교에 필요한 기초학력 교구 대여와 교재 지원, 컨설팅 지원,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치료지원, 교원과 학부모 연수, 자아 존중 프로그램인 ‘해피캠프’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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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교수의 해운 칼럼] 한국 해운산업의 미래 경쟁력, '녹색해운항로'에 달렸다[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해운산업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전 세계 해운산업은 물론 한국 해운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각각 20%, 15% 증가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의 배출량은 2008년 대비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해운업계는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 구축을 통해 친환경 해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녹색해운항로는 저탄소 및 무탄소 연료 사용, 재생에너지 활용, 탄소포집 기술 도입 등을 포함하여 선박 운영의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44개의 녹색해운항로 구축 계획이 발표된 상태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 김현덕(순천대학교 교수) 또한 유럽연합과 미국은 친환경 연료 도입을 촉진하고 선박 연료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국제적으로 녹색해운항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어 미국과의 녹색해운항로 공동선언문 발표, 호주, 싱가포르, 영국과의 협력을 통해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50년 해운산업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선박의 도입과 운영이 절실하다. 이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은 국제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중요한 전략적 자산을 확보할 것이다. 더불어, 친환경 기술의 실용화와 상용화는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제 정부와 산업계는 함께 협력하여 녹색 미래를 위한 투자와 혁신을 가속화해야 할 시점이다. 국제 사회의 환경적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기술 혁신을 통한 산업 리더십을 확립하는 것이 한국 해운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 광양컨테이너항구 전경 녹색해운항로의 성공적 구축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세계적인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결정적인 단계이다. 더 나아가, 국내외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은 해운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국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또한, 친환경 선박과 기자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해운산업에서의 산업적, 기술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친환경 산업과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국제 사회에서는 이미 많은 국가들이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국 해운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녹색해운항로와 같은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국내외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술 혁신을 통한 산업 리더십을 확립하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 순천대학교 전경 결론적으로, 녹색해운항로의 성공적인 구축은 우리 해운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협력하여 녹색 미래를 위한 투자와 혁신을 가속화해야 할 시점이다. 이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으며, 국제 해운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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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신장애인과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다큐영화 '옆집'에서 그 답을 말하다옆집 Neighborhood 김문근(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편견과 낙인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 속에 내재화되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좌우한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낙인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이웃으로 살아갈 용기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영화는 특별한 메시지를 강요하거나 정신장애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우연히 정신장애인과 이웃이 된 화자(영화감독)가 정신장애인과 만남을 갖고 대화하며 그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동안 그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대되는 과정을 잠잠히 따라오게 한다. 그 여정의 끝에서 우리도 정신장애인과 함께 이웃으로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공감을 갖게 된다. 이 영화는 정신장애인을 멀리 분리되어 존재했으면 하는 그들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며 함께 나눌 이야기가 있는 이웃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데 특별한 매력이 있다. 긴밀한 이해관계나 상호작용이 요구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정신장애인을 포용하는 교양있는 사람처럼 태연하게 행동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우연히 그들과 이웃으로 살아가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린다면 자신도 모르게 이슬비에 옷 젖듯이 학습된 사회의 편견과 낙인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요동치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부터 자신의 이익과 안전이 유일한 관심이 된다. 이 영화의 화자는 우연히 이사 온 곳에서 정신장애인이 이웃임을 발견하고 아내와 어린 아들의 안전을 염려한다. 그러다 그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며, 그들의 삶을 잔잔히 들여다보며 그 고단한 삶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이 영화는 어떤 인위적인 각본도 염두에 두지 않은 듯 있는 그대로 그들의 관점에서 그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그들이 식사하고, 잠들고, 일하러 나가고, 대화하거나 담배를 피고, 가족을 찾아가고,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가거나 입원하고, 서로 갈등하는 일상을 놓치지 않고 담아낸다. 카메라 앵글은 정신장애인의 삶을 따라잡는 화자의 시선이자 마음의 동선처럼 느껴진다. 한 분이 ‘저희를 찍으시니까 어때요?’ 불현 듯 말을 걸지만 화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는다. 대답을 듣지는 못했어도 질문을 던진 정신장애인의 표정은 평안하기만 하다. 아마 이 영화는 그 질문에 대한 훌륭한 답변일 것이다. 편견과 낙인 때문에 정신장애인과 만나거나, 대화하거나, 함께 하루를 지내거나, 함께 일하거나,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이 영화는 낯섦, 불편함, 호기심을 함께 불러일으킨다. 하루하루 정신장애인의 삶을 따라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들의 삶과 아픔에 자신도 모르게 공감하게 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이들은 한마음의집(공동생활가정)에서 자립을 꿈꾸지만 쉽지는 않다. 자립을 위해 제빵기술을 배우지만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고, 복지카드 갱신이 안 될지도, 기초생활보장수급이 끊길지도, 또 조금이라도 자기 목소리를 높이면 정신질환이 재발했다는 진단과 함께 정신병원에 다시 입원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끊이지 않는다. 두려울 정도로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기도 하지만 한마음의집 가족들이 제공하는 끊임없는 격려와 지원은 큰 힘이 된다. 함께 밥 지어 먹고, 약 챙겨 먹고, 작업장 다녀오고, 가끔 나들이나 여행을 다녀오고, 사소한 일상의 대화를 나누고, 물끄러미 서로를 바라보거나 담배를 피며 염려를 잊고 무료함을 달래는 것이 이들의 일상이다. 그렇게 밤이 저물고 거리에는 어둠이 내리고 또 아침이 밝아온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며, 가을이 가고 겨울이 찾아오는 도시의 한 구석진 곳에서 정신장애인들도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이 영화는 담백하게 보여준다. 이 영화는 정신장애인의 질병과 장애, 재활과 자립을 위한 시도와 좌절, 심지어 자살과 같은 슬픈 이야기를 그리기는 하지만 절망이나 허무가 아닌 희망으로 끝맺고 있다. 아내와 아들의 안전을 걱정하던 화자(영화감독)의 아들이 아무렇지 않게 한마음의집에 찾아와 정신장애인들과 어울리고, 장기와 체스를 배우는가 하면 간식을 나눠먹기도 한다. 어린 아이들 눈엔 정신장애인은 여느 이웃집 형, 삼촌과 다를 바 없다. 아빠가 먼저 정신장애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관계 맺고, 대화하며 공감한 덕분에 어린 아들이 편견과 낙인 없이 정신장애인과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이처럼 정신장애인과 함께 이웃으로 만나 인사하고, 대화하며, 관계 맺으며 살아간다면 편견과 낙인을 넘어서는 진정한 사회통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https://youtu.be/Z3t8hGp1vg0?si=zCBnoPMGd8ZvM2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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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몽골 금융경제대학교와 해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몽골 금융경제대와 업무협약 체결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몽골 금융경제대학교와 교환 학생 등 해외 교류 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순천대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강신원 국제교류교육본부 본부장, 권양익 행정실장과 몽골 금융경제대학교 뭉흐바야르 뱜바대쉬 총장, 툴가 바야르후 학부장, 홀로 윤덴도르지 교수가 참석했다. 양 대학은 △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 △ 연구원 및 교수 교류 확대 △연구·교육자료 등학술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몽골 금융경제대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정부 공인 글로컬 혁신 대학으로 지역을 넘어 다양한 국가와의 학술 교류 및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몽골 금융경제대학교의 발전은 물론 국립순천대학교의 글로벌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몽골 금융경제대학교는 재학생 6천여명 규모로 몽골 대학 기관 중 최초로 국제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몽골을 대표하는 교육기관 중 하나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매 학기 4명이상의 몽골 금융경제대 교환 학생이 순천대에서 수학할 예정이다. ▲ 몽골 금융경제대와 업무협약 체결